탁 트인 자연 속에서 여유를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강원도 힐링 여행지, 로미지안 가든 글램핑. 도시의 소음과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과 맞닿은 삶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직접 다녀온 로미지안 가든 글램핑의 여행 코스, 숙소 특징, 꿀팁까지 모두 정리해 드릴게요.
목차
- 로미지안 가든 위치 및 접근
- 산책으로 시작하는 자연 힐링
- 조형물과 포토존으로 가득한 가든
- 로미지안 가든 글램핑 숙소 후기
- 주변 마트 및 바비큐 준비 팁
- 예약 시 유의사항 및 마무리 추천
1. 로미지안 가든 위치 및 접근
로미지안 가든 글램핑은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북평면 거래일 20에 위치해 있습니다. 평창, 대관령과 인접해 있어 강원도 일대 여행 코스와 연결하기도 좋아요. 자가용 기준으로는 정선역에서 약 20분 거리이며, 대중교통 이용 시 정선 터미널 또는 역에서 택시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높은 고산지대에 자리한 이곳은 맑은 공기와 청량한 숲길 덕분에 도착 순간부터 자연이 주는 여유를 느낄 수 있어요.
2. 산책으로 시작하는 자연 힐링
입장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둥글게 이어진 산책로입니다. 경사가 적당해 걷기 좋고, 전체적으로 잘 정비되어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어요.
로미지안 가든 글램핑의 장점 중 하나는 산책만으로도 하루를 충분히 채울 수 있다는 점이에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하얀 고독의 언덕’, ‘깨달음의 자작나무 숲’ 등 이름부터 감성적인 명소들이 이어지며 걷는 재미를 더합니다. 이곳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졌다는 리뷰가 많답니다.
3. 조형물과 포토존으로 가득한 가든
로미지안 가든 글램핑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가든 곳곳에 설치된 의미 있는 조형물들이에요. 사랑하는 아내 ‘로미’를 위해 남편 ‘지안’이 조성한 공간답게, 대부분이 사랑과 인생에 관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연인으로 이르는 길’, ‘이 마음’ 같은 감성적인 문구가 더해진 조형물 옆에서는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멈추게 됩니다. 포토존도 다양해서 인생샷을 남기기에 제격이에요.
4. 로미지안 가든 글램핑 숙소 후기
로미지안 가든 글램핑은 ‘문학인의 마을’과 ‘철인의 마을’로 나뉘며, 총 8팀까지 숙박이 가능합니다. 문학인의 마을은 내부에 화장실과 간이 욕실이 설치되어 있어 보다 프라이빗한 숙박이 가능해요.
침대는 넉넉한 크기로 구성되어 있어 4인 가족이 이용해도 충분하며,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도 걱정 없도록 바닥 난방, 에어컨 난방, 서큘레이터까지 완비되어 있어 쾌적하게 숙박할 수 있어요.
TV는 있지만 OTT는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디지털에서 벗어나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밤에는 빗소리나 바람 소리와 함께 고요하게 잠들 수 있어요.
5. 주변 마트 및 바비큐 준비 팁
로미지안 가든 글램핑 숙소 앞에는 전용 부엌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별도의 그릴도 제공되며, 바비큐 세트를 현장에서 구매하거나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의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봐올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오겹살, 상추, 과일 등을 사 와서 든든하게 바비큐를 즐겼는데요. 조용한 숲 속에서 맛보는 식사는 평소보다 훨씬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간단한 조리도 가능하므로, 기호에 맞게 식재료를 준비해 가면 더 좋습니다.
6. 예약 시 유의사항 및 마무리 추천
로미지안 가든 글램핑은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예약은 공식 웹사이트(https://romyziangarden.com/) 또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합니다. 성수기에는 예약 경쟁이 치열하므로, 여유 있게 일정을 잡고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아요.
방문 시에는 자연 보호를 위해 쓰레기 처리, 소음 자제 등 기본적인 예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텐트 간 간격이 적당히 떨어져 있어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마무리하며
도심을 벗어나 조용한 자연 속에서 쉬고 싶다면, 로미지안 가든 글램핑은 최적의 여행지입니다. 평창과 정선 사이 고요한 고산 숲 속에서 맞이하는 하루는 몸과 마음에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자연이 주는 진짜 쉼을 원한다면, 이번 주말엔 로미지안 가든 글램핑으로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