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자라섬꽃축제기간 2025 : 수국개화상황 일정,주변관광지,주차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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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자라섬꽃축제 2025
가평자라섬꽃축제 2025

서울 근교에서 봄꽃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5월 말부터 시작되는 가평자라섬꽃축제는 반드시 눈여겨볼 만한 축제다. 형형색색 봄꽃이 북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행사는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봄철 힐링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5 가평자라섬꽃축제의 개화 현황, 입장 정보, 주차 팁, 꽃정원 정보까지 실시간 기준으로 꼼꼼히 안내한다.

첫 방문자부터 매년 찾는 단골까지 참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25 가평자라섬꽃축제 일정 및 위치 정보

올해 가평자라섬꽃축제는 5월 24일부터 6월 15일까지 총 23일간 진행된다. 축제 장소는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자라섬로 60. 자라섬은 동도, 중도, 서도, 남도로 구성된 큰 섬이며, 꽃축제가 열리는 주요 무대는 ‘남도 꽃정원’이다. 배를 타지 않아도 섬에 진입할 수 있을 만큼 넓고 접근성도 좋아 주말 가족 나들이나 연인 데이트 코스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대한민국 구석구석


입장료 및 상품권 환급제도

가평자라섬꽃축제 입장료는 성인 기준 7,000원이다. 하지만 입장 시 5,000원 상당의 가평사랑상품권이 제공되며, 실질 부담은 2,000원 수준이다. 상품권은 행사장 내 지역 농산물 부스, 편의점, 식당 등에서 사용할 수 있어 가성비 좋은 축제라는 평가를 받는다.

가평군민과 5세 이하 아동은 입장료가 면제되며, 평일 방문 시 대기 없이 쾌적한 관람이 가능하다.


넓은 주차장, 위치와 꿀팁까지

가평자라섬꽃축제가 열리는 자라섬은 대규모 축제에 최적화된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공식 주차장 주소는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25-2이며, 요금은 무료다. 주 행사장과 가까운 B구역에 주차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며, 늦게 도착할 경우 C구역은 거리가 멀어 불편할 수 있다. 오전 8시 이전 도착하면 나무 그늘 아래 여유롭게 주차가 가능하다.


주요 꽃정원별 실시간 개화 상황

5월 23일 기준, 가평자라섬꽃축제 현장을 미리 다녀온 방문자의 생생한 후기에 따르면 현재 개화 상황은 다음과 같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수국정원이다. 올해 수국은 작년보다 종류도 풍부하고 색상도 다양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흙에 직접 심기보다는 화분을 활용해 조성한 정원이기 때문에 관리 상태도 매우 양호하다. 사진 촬영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반면 양귀비밭은 아직 전면 개화 전이다. 꽃은 듬성듬성 피어 있고, 5월 말~6월 초에 절정일 것으로 보인다. 구절초동산 역시 초록 잎만 가득하고 꽃은 거의 없는 상태다. 이곳은 6월 중순 이후 다시 찾아야 할 정도다.

그 밖에도 유채밭은 북한강과 어우러져 수채화 같은 풍경을 자아내며, 클레마티스(으아리꽃)와 호박터널 주변의 풍경도 조금씩 물들고 있는 중이다. 아직 꽃이 피지 않은 구역도 있으나, 축제 기간이 넉넉한 만큼 느긋한 방문이 좋겠다.


체험존과 즐길 거리도 다양

가평자라섬꽃축제는 단순한 꽃 관람을 넘어 다양한 체험 요소도 제공한다. 꽃길을 따라 이어지는 무지개정원, 우정의정원, 하늘바라기 밭, 그리고 꽃 터널까지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사진-대한민국 구석구석

또한 버스킹 공연, 지역 농산물 판매 부스, 플라워 가랜드 만들기, 문화해설 도보투어 등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감성 피크닉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공연 시간을 미리 확인해 보는 것도 좋다.


주변 여행지와 함께 즐기기 좋은 힐링 코스

가평자라섬꽃축제를 중심으로 하루 코스를 짜려면, 인근 여행지도 함께 둘러보는 것이 좋다.

대표적으로는 남이섬(차량 10분), 아침고요수목원, 가평레일바이크 등이 있다.

아침고요수목원

가평레일바이크

또한 지역 특산물인 잣막걸리, 잣국수 맛집도 축제장 근처에서 쉽게 찾을 수 있어 먹거리도 풍부하다.


가평자라섬꽃축제 방문 전 체크리스트

  • 편한 운동화와 모자, 양산은 필수
  • 물과 간식은 미리 준비해 가면 편리
  • 알레르기나 꽃가루 민감한 분은 마스크 추천
  • 포토존 많은 만큼 여유 시간 확보 필요

마무리 후기: 지금은 수국이 절정, 6월 초엔 양귀비까지 만개 예정

현재는 수국이 가장 예쁜 시기다. 곧이어 양귀비와 구절초도 차례로 필 예정이므로, 방문 시기를 주말이 아닌 평일 오전으로 맞추면 보다 여유롭게 가평자라섬꽃축제를 즐길 수 있다. 축제가 끝나도 꽃은 계속 피고 지므로 서두르기보다, 여유 있는 일정으로 다녀오면 만족도가 높을 것이다.

자연과 예술, 지역 문화가 한데 어우러지는 가평자라섬꽃축제는 매년 더 정교해지고 알차게 구성되고 있다. 꽃보다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싶은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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