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다낭은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여행지입니다.
첫 해외여행으로도 추천되고, 가족, 친구, 연인과의 여행 모두에 딱 맞는 곳이기도 하죠.
오늘은 제가 실제로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다낭 여행의 필수 코스부터 꼭 가봐야 할 맛집, 준비 팁까지 총정리해 봤어요.
다낭 여행 준비 중이라면 이 글 하나로 완벽하게 정리해 보세요.
다낭 여행을 선택한 이유
처음 베트남 다낭을 검색했을 때, 솔직히 큰 기대는 없었어요.
하지만 다녀온 후에는 “왜 진작 안 갔을까?” 하는 후회가 들 정도로 만족스러웠죠.
다낭은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도시예요.
특히 미케비치 같은 아름다운 해변과 호이안, 바나힐, 다낭 대성당 같은 명소가 가까이 모여 있어서 이동이 정말 간편하거든요.
날씨는 덥긴 해도, 비교적 건조하고 일정 내내 맑은 날이 많아서 여행하기 최적이에요.
가성비도 빼놓을 수 없죠.
물가가 저렴해 마사지, 식사, 교통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호텔 퀄리티 대비 가격도 훌륭했어요.
한마디로 ‘가격 대비 최고의 만족’을 줄 수 있는 여행지였어요.
다낭 여행 필수 코스 BEST 3
1. 바나힐 (Ba Na Hills)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재미,
그리고 손 모양의 골든브릿지(Golden Bridge)가 있는 그 유명한 바나힐!
한 번쯤 인생 사진 찍고 싶다면 무조건 가야 할 장소입니다.
테마파크라서 어트랙션도 있고, 유럽풍 건물들이 들어서 있어서 베트남 속 작은 유럽 느낌이에요.
아침 일찍 출발해서 하루 코스로 잡는 게 좋아요.
2. 호이안 (Hoi An)
다낭 시내에서 약 40분 정도 거리에 있는 호이안 올드타운은 밤이 더 아름다운 도시예요.
등불 축제로 유명하고, 강가 주변에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 기념품 가게가 줄지어 있어요.
전통 의상 대여나 풍등 띄우기 체험도 가능해서 인생샷 남기기 좋은 장소예요.
3. 다낭 대성당 & 한시장
다낭 대성당(핑크 성당)은 외관이 포토존으로 유명하고,
근처의 한시장은 기념품, 말린 망고, 커피 등 쇼핑하기 좋은 전통시장입니다.
현지 느낌을 그대로 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해요.
미케비치에서의 하루
다낭 하면 미케비치를 빼놓을 수 없죠.
숙소에서 가까워 도보로도 갈 수 있었고, 아침과 저녁에 분위기가 달라서 매일 찾게 됐어요.
바다가 정말 넓고 맑아서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되고, 모래사장도 고와서 맨발로 걷기 딱이었어요.
낮에는 햇살이 뜨거우니 선크림은 필수고요,
근처 루프탑 바와 카페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음료 한잔 하는 시간도 좋았습니다.
저녁에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여유로운 산책이 가능해서 하루 마무리에 딱이었어요.
바나힐: 꼭 가야 할 테마파크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순간부터 이미 비현실적인 느낌이 들었어요.
정상에 도착하면 유럽풍 건축물과 정원이 펼쳐지며, 다양한 포토존이 기다리고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가도 좋고, 커플이라면 인생샷 건지기 딱입니다.
공연, 실내 놀이기구, 레스토랑까지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서 하루 종일 있어도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요,
입장료는 다소 높지만 충분히 값어치를 합니다.
다낭의 진짜 맛집 총정리
1. 미케비치 근처 해산물 식당
신선한 해산물을 직접 고르고 바로 요리해 주는 시스템이 인상적이에요.
가성비 좋고, 바다 보며 먹는 식사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어요.
2. 반미 퐁(Banh Mi Phuong)
호이안에서 가장 유명한 반미 맛집.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한입 먹자마자 감탄했어요.
간식으로도 식사로도 만족도 높았어요.
3. 마담란(Madam Lan)
깔끔한 베트남 전통 음식점.
반쎄오, 분짜 등 현지 음식을 고급스럽게 즐기기에 좋은 곳이에요.
4. 롯데마트 푸드코트
간단히 한 끼 해결하고 싶을 때 추천.
베트남 현지 음식과 익숙한 메뉴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요.
다낭 여행 꿀팁 & 준비물 체크
- 환전: 한국에서 미리 환전하거나 달러 준비
- 이동수단: 그랩 앱 필수
- 물: 반드시 생수만 마시기
- 마사지: 매일 받아도 부담 없는 가격, 꼭 경험해 볼 것
- 의류: 여름옷 위주 + 자외선 차단제, 슬리퍼 필수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다낭 여행 적기는 언제인가요?
38월이 가장 좋고, 10~12월은 우기로 피하는 게 좋아요.
Q2. 영어로 소통 가능한가요?
기본 관광 영어는 통하고, 번역 앱 있으면 더욱 편리해요.
Q3. 숙소는 다낭 vs 호이안 중 어디가 좋을까요?
다낭 시내에 숙소를 두고 호이안은 당일치기로 가는 게 효율적이에요.
Q4. 유심 vs 포켓와이파이?
공항에서 구매 가능한 유심이 간편하고 가성비 좋아요.
Q5. 다낭은 안전한가요?
전반적으로 매우 안전한 도시예요.
다만 소매치기를 예방하기 위해 가방은 앞으로 메고 다니는 게 좋아요.
Q6. 여행 예산은 어느 정도 필요한가요?
1인 기준 4박 5일 약 70~100만 원 정도면 충분해요.
마무리 요약
다낭은 휴양, 관광, 음식, 가성비까지 모두 만족스러운 여행지였어요.
처음 베트남 여행으로도 부담 없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추천할 만한 곳이에요.
편안하면서도 이국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느끼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다낭으로 떠나보세요!